흔적

작은 마분지 요약정보 및 구매

제롬 륄리에 지음 | 김화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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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5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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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마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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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는 하찮은 종이가 어떤 사람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잔잔하게 풀어나간 그림책!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하찮게 여기던 마분지는 레옹을 만나면서 삶의 활기를 찾습니다. 마분지는 레옹의 멋진 모자가 되기도 하고, 이불이 되기도 하고, 식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로써 마분지와 레옹은 서로 떼어 놓을 수 없는 친구가 됩니다.

    <작은 마분지>는 어린이에게 존재의 의미를 어렴풋이 생각하게 하는 동시에 세상의 어떤 것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맨 마지막 장의 마분지와 레옹의 바다 여행은, 혼자서 걸어야 하는 인생에서 친구가 있다면 조금은 덜 두려울 거라는 의미를 전달합니다.

    ☞ 시원시원한 그림과 군더더기 없는 글이 함축적이고 깔끔한 데 비해 내용이 주는 울림은 큰 편입니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김화영 교수의 맛깔스런 번역이 감동의 깊이를 더합니다.
    출판사 서평
    #존재의 의미를 깨우쳐 준 ‘레옹’

    어느 누구에게도 ‘의미있는’ 존재가 될 수 없었던 작은 마분지는 레옹의 머리 위에 내려앉으면서 비로소 ‘꽃’이 되었다. 어느 누군가가 다른 누구에게로 가서 꽃이 되어 줄 때 둘 사이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사랑하는 연인, 절친한 친구, 뜻을 같이 하는 동지 사이에서 서로의 존재는 세상 그 무엇도 두려울 것 없는 커다란 힘을 주는 원천이 되고 세상살이를 즐겁고 찬란한 것으로 만드는 디딤돌이 된다. 작은 마분지는 레옹을 만나 새로운 생(生)을 얻었다.


    #삶의 기쁨이자 위안이 되어 준 ‘작은 마분지’

    집도 가족도 식탁도 이불도 없는 레옹의 삶은 고달프고 슬프다. 그런 레옹에게도 어느 날 긴 장마 끝에 햇살 같은 기쁨이 찾아든다. 작은 마분지가 찾아온 것이다. 이제 그의 삶은 더 이상 고달프거나 슬프지 않다.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일도 이룰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실제로 그 꿈은 현실이 된다. 작은 마분지와 함께 있으면서 늘 웃는 표정인 레옹에게서 노숙자의 고뇌와 아픔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와 위안이 되는 세상을 위하여

    작은 마분지와 레옹이 독자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는 결국 ‘사랑’과 ‘관심’이다. 더욱이 미미하고 누추해서 보잘것 없는 존재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사랑이야말로 최고로 값진 것이 아닐 수 없다. 낮은 곳으로 향하는 관심, 가족과 이웃을 향한 사랑, 세상의 모든 존재들에게 보내는 경외와 존중의 마음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휼륭하게 가꿀 것이다.
    ISBN
    9788991296428(8991296424)
    쪽수
    38쪽
    크기
    272 * 217 mm

    상품 정보 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