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무명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요약정보 및 구매

강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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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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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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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한국 대표 여류 시인 '강은교 시인'의 두 번째 산문집!

    강은교 산문집 『무명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문단에 등단한 지 40여 년이 된 강은교 시인의 산문집이다. 강은교 시인은 1968년 <사상계>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였으며, 한국 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한 대표적 여류 시인이다. 또한 창간 55주년을 맞은 현대문학에서 한국 대표 시인 70인으로 선정되었다. 첫 산문집이었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은 두 번째 산문집이다. 이 책은 1부 '무명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일곱 편과 2부 '푸른 메모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은교 시인은 이번 산문집에서 시를 쓰고자 하는 젊은 시인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시론을 싣고 있다. 시를 쓰는 이의 자세에 대해서 일러주고 있다. 또한 시인이 쓰고자 하는 시, 문학을 하는 동기 등을 피력하였다. 한평생 시를 쓰며 살아온 시인의 관록과 원숙미가 더해져 시 쓰기에 대한 간절함과 경건함을 전해주고 있다. <양장본>
    목차
    1부 무명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1. 나의 나에게 보내는…… / 2. 이미지와 소리-소리심의 결혼에 대하여 / 3. 이미지의 광합성에 대하여 / 4. 초극사시, 그리고 연애 / 5. 흰 낙타의 날개를 향하여, 그리고 연가를 향하여 / 6. 어둠은 밝다 / 7. 너를 찾아 네 속으로 여행 중

    2부 푸른 메모들
    은포에서의 2주일 / 그 여자의 방 / 필그림케이의 파일 / 아아, 아직 멀었다 시가 내게로 오기에는 / 은포의 불빛 / 내가 쓰고 싶은 시
    출판사 서평
    ■ 작가의 말

    “이 책은 1부 ‘무명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일곱 편과 2부 ‘푸른 메모들’로 이뤄져 있는데, 언제나 열정적이며 시의 밝음을 추구하는 젊은 시인 그 누군가에게 보내는 나의 시론을 싣고 있다. 무명 시인의 무명에는 내 나름대로 두 가지 뜻이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이름 없는 시인(無名)’이라는 뜻이고, 두 번째는 밝을 명(明)자를 써서 ‘무명(無明)’ 시인이라는 뜻이다. 이 글은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무명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1. 나의 나에게……’)로부터 시작된다. 뒤쪽에 실린 2부는 시 에세이들로서 나의 시적 공간인 ‘은포’의 비밀을 고백한 것 등 여러 가지 글이 실려 있다.
    언젠가 꽤 괜찮은 시산문집을 내고 싶은 게 내 꿈이었는데 큰나 출판사 덕분에 잘 만들어진 산문집 한 권을 갖게 됐다. 이 산문집의 첫걸음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문학동네, 2000)』로, 릴케의 산문집과 같은 제목의 산문집이다. 두 번째가 이 『무명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훗날 세 번째 괜찮은 산문집을 한 권 더 내는 게 나의 꿈이다.”


    ■ 이 책에 대해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 위기의 한파로 온 국민이 시름하고 있는 요즘 전국에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하고, 사람들 마음을 황홀하게 뒤흔드는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다름 아닌 ‘낭송회 열풍’이다. 시인, 소설가, 배우 등이 참여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어우러져 각종 낭송회가 전국 지방 자치 단체 등을 중심으로 뜨거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문단 등단 40여 년의 한국 대표 여류 시인이 내놓은 산문집
    이런 문화적 현상과 함께 시(詩)가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이때, 창간 55주년을 맞은 현대문학에서 한국 대표 시인 70인으로 선정, 문단에 등단한 지 40여 년이 된, 원숙미를 지닌 대표적 여류 시인으로 손꼽히는 강은교 시인의 산문집이 출간됐다. “생을 따뜻함으로 품고자 하는 사랑을 일관 b성 있게 간직하고 있다(엄경희)”고 평가받고 있는 강은교 시인이 이번에 내는 시 산문집은 시를 쓰고자 하는 오늘의 무명 시인에게 시를 쓰는 이의 자세와 시인이 쓰고 싶은 시, 문학을 하는 동기 등을 피력하고 있다. 책 곳곳의 행간에 내로라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시인이자 대선배로서의 따뜻한 격려를 느낄 수 있다.

    시 쓰기의 간절성과 경건성을 엿볼 수 있는 책
    시인이 후설에서 밝혔듯이, 이 산문집은 시인의 또 다른 시산문집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2000)』 와 좋은 대비를 이루고 있다. 10여 년 간격을 두고 내는 두 책을 함께 음미하면서 읽어도 좋을 듯하다.
    골목길, 이층집, 떠도는 입 등 우리 삶 곳곳 매우 일상적인 곳에서 일어나는 ‘이미지’를 ‘소리’와 ‘꿰매는’ 시인만의 독특한 시세계가 허공에 유영하는 듯 펼쳐진다. 또한 ‘지상에서 겨우 2주일을 살기 위해 7년을 땅속에서 지내는 매미의 울음’에 담긴 그 ‘간절성’에 이르러서는, 한 평생 시를 쓰면서 살아온 시인의 시에 자세가 얼마나 간절하고 경건한지를 느낄 수 있다. 40여 년 동안 시를 쓰며 쌓은 시인의 만만치 않은 관록과 정교하고 세련된 이미지, 원숙미를 물씬 느낄 수 있다.
    ISBN
    9788960651197(8960651192)
    쪽수
    144쪽
    크기
    152 * 204 mm

    상품 정보 고시